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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2025년 2분기 유한킴벌리 예비부모간담회_기념사진. ⓒ유한킴벌리 9시 외 시간대 출근 비율.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가 성평등가족부 지정하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유한킴벌리는 성평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2008년부터 지속하며, 기업문화의 롤모델로 사회적 관심을 받아왔다.1990년대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 등의 창의적인 근무방식을 도입해 왔던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시차출퇴근, 4조 2교대 근무 등의 유연근무제와 님 호칭제, 스마트오피스 운영 등 시간과 공간, 자원의 유연함을 시도하여 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왔다. 이를 통해 수평적이며, 창의성이 중시되는 문화를 만들었으며, 장시간 근로를 없애고 일과 삶 모두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왔다.이러한 노력은 구성원으로 하여금 이른바 워라밸,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삶의 가치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주요 비즈니스가 모두 시장 1위를 지속하는 기반이 되었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위 나인투식스(9 to 6)외 출근자가 50%를 넘어선다(본사 관리직 기준). 재충전 휴일을 통해 격주 주 4일 근무 경험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유연한 근무 방식과 출산과 육아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기업문화는 저출생 극복의 단초가 되고 있다.임신과 출산이 자연스럽고 존중받는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 예비부모간담회다. 유한킴벌리는 2009년부터 임산부 간담회를 시행해 왔다. 가장 큰 이유는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것이다. 더불어, 회사의 출산, 육아 지원 제도와 문화를 설명하고, 의견도 청취해 왔다. 특히, 해당 임산부 사원의 리더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감대를 높이는 노력도 함께해 왔다. 이를 발전시킨 것이 예비부모간담회다. 예비부모간담회는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임산부 사원뿐 아니라 임산부 아내를 둔 남성 사원들도 초대하고 있다. 출산친화적 기업 문화는 브랜드 차원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하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2월 1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620명의 집단분쟁조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효진 기자 9년 차 반도체 연구원 A씨. 2024년 11월, 피고인석에 선 채 고개를 떨궜습니다. 한때 회사의 핵심 인재였던 그에게 법원이 내린 판결은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었습니다. 엘리트 연구원은 왜 산업 스파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을까요.A씨는 공학 석사 출신으로 입사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연말 승진자 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이 서운함은 A씨의 마음속에서 위험한 불꽃으로 변했습니다. 그는 곧장 중국의 경쟁사인 ‘L반도체’로 이직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2022년 6월, 마침내 합격 통보를 받습니다. 그런데 그가 회사에 남길 마지막 인사는 아름다운 이별이 아니라 치명적인 한 방이었습니다.핵심 기술을 들고 떠난 9년 차 연구원이직이 확정된 A씨는 중국 주재원(N Office) 신분이었습니다. 본사 복귀까지 남은 시간은 단 며칠.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한국 본사의 보안 검색대는 물 샐 틈 없지만, 중국 사무소는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것을요.D-데이는 퇴사 3일 전인 2022년 6월 27일. 프린터가 굉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퇴근 시간 무렵부터 미친 듯이 문서를 출력했습니다. 1309장(원본 4000페이지 분량)을 모아 찍기로, 내용은 국가핵심기술인 10나노급 D램 공정 기술(HKMG), 불량 분석 리포트, 설계 도면… 회사의 심장과도 같은 기밀 56건이었습니다. 그는 평소 메던 백팩 대신 커다란 ‘쇼핑백’을 들고 출퇴근했습니다. 동료들의 눈을 피해 수천장의 기밀문서를 쇼핑백에 쓸어담았습니다.법정에 선 A씨는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고객사 대응을 잘하려고 공부 목적으로 출력했습니다. 보고 나서 다 파쇄했고요.” 그러나 재판부는 퇴사 3일 전에 공부를 한다는 주장을 ‘경험칙상 도저히 믿기 힘든 변명’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파쇄기 앞에 서 있어야 할 그를 목격한 동료는 단 한 명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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