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년(19~34세) 자살률은 인구 > 제안서, 팜플렛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온라인폼 2024년 청년(19~34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4명으로 전년 대비 1.3명 증가하며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28.5명으로 가장 높았고, 25~29세 26.5명, 19~24세 17.7명 순입니다.청년 문제 해결은 정신건강 검진 확대 같은 사후 대응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 부담 완화, 사회 안전망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청년들이 미래에 희망을 품고, 타인을 신뢰하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해법입니다.그러나 모든 청년이 가정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 해체, 세대 간 갈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관계가 단절된 청년들도 존재합니다. 이들에게는 가정을 대신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과 지원 체계가 필요합니다.지난 10년간의 변화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19~24세는 12.4명에서 17.7명으로 5.3명 증가했고, 25~29세는 19.9명에서 26.5명으로 6.6명, 30~34세는 24.7명에서 28.5명으로 3.8명 증가했습니다. 사회 진출 초기에 누적된 스트레스가 30대 초반에 폭발하는 양상입니다.통계가 말하는 청년의 현실은 명확합니다. 번아웃, 비만, 우울증, 자살률 증가는 개인의 나약함이 아닌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집단적 위기입니다. 불안정한 고용, 치솟는 주거비, 양극화된 부의 분배, 약화된 사회적 관계망이 청년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정신건강: 우울증·불안장애 급증[출처: 국가 데이터 처,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 (첫 발간2024.12.16)]번아웃의 가장 큰 원인은 '진로 불안'입니다. 응답자의 39.1%가 진로 불안을 꼽았으며, 19~24세에서는 이 비율이 54.8%까지 치솟습니다. 취업난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청년들은 출발선에 서기도 전에 지쳐가고 있는 것입니다. 업무 과중(18.4%), 일에 대한 회의감(15.6%)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가정의 역할: 청년 위기 극복의 첫 번째 안전망불안장애 역시 2018년 약 69만 명에서 2022년 약 87만 명으로 26% 늘었습니다. 청년층의 정신건강 위기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줍니다.[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울증·불안장애 진료현황 (2018-2022)]2024년 12월 16일, 국가 데이터 처가 발표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는 우리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번아웃을 경험한 청년이 32.2%에 달하고, 30대 남성 절반이 비만이며, 청년 자살률이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특히 젊은 여성의 증가폭이 두드러집니다. 10대 여성 우울증 유병률은 0.41%에서 1.88%로 4.58배, 20대 여성은 0.90%에서 3.97%로 4.41배 증가했습니다. 2022년 연령별 우울증 환자를 보면 20대가 19만 4,2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6만 4,942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출처:국가 데이터 처,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 (첫 발간 2024.12.16)][출처:국가 데이터 처,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 (첫 발간2024.12.16)]흥미롭게도 정치 관심도는 감소했습니다. 청년층의 정치 관심도는 27.1%로 낮아졌으며,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9~29세에서 45.8%, 30~39세에서 51.1%로 전체 성인 52.2%보다 낮았습니다. 청년들은 사회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청년층의 신체 건강 역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2023년 기준 30~39세 남성 비만율이 50.4%로, 30대 남성 둘 중 한 명이 비만입니다. 19~29세 남성도 43.9%로 2001년 25.5% 대비 18.4% p 급증했습니다.가정이 청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합니다.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한 청년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고, 번아웃 경험률이 낮았습니다. 특히 진로 선택과 취업 과정에서 가족의 정서적 지지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위기입니다. 통계 속에 담긴 청년들의 현실을 들여다보며, 우리는 무엇을 마주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