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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신세계 더 헤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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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5-04-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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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신세계 더 헤리티 9일 오전 신세계 더 헤리티지 모습. 2025.4.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상에서 5층 건물 끝 처마까지 올라간 4개의 석조 기둥은 100여 년 전에 지어졌음에도 웅장한 느낌을 줬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길 건너편 한국은행 본점의 조밀조밀한 느낌과 크게 달랐다. 조선 화강석으로 마감된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물 전면에선 세월이 느껴졌다.반면 명품 브랜드가 위치한 건물 내부는 현대적으로 정돈된 하이엔드 건축물 그 자체였다. 그러면서도 과거 유산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 공존하는 공간이 됐다.신세계백화점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재단장한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를 열었다. 2015년 건물 매입 후 10년 동안 보존 및 복원을 진행한 끝에 이날 개점했다.1935년 준공돼 90년의 역사를 지닌 해당 건물은 조선저축은행(제일은행 전신) 본점으로 사용됐다. 한국전쟁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지금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935년에 설치된 금고문 원형(신세계백화점 제공).jpg 겉모습은 100여 년 전 건물이지만 1층에 들어서자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화려한 입구가 눈에 띄었다. 과거와 현재가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신세계백화점은 이 건물의 대표적인 유산인 1층 천장의 꽃 모양 석고 부조도 그대로 보존해 이날 개점한 샤넬 매장에 선보였다. 수 백개의 작은 꽃송이가 핀 모습으로 장관인 이 장식은 국내 현존하는 근대 건축물 장식 중 가장 수려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날 신세계 '더 헤리티지'에는 클라우스 올데거 샤넬코리아 대표가 방문해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 올데거 대표 역시 특별한 공간에 새로 개점한 매장인 만큼 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클라우스 올데거 샤넬코리아 대표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가 개관한 9일 오전 '더 헤리티지' 내부를 둘러보며 이동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 [앵커]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인생을 바치겠다고 나선 MZ세대들이 있습니다. 탈춤과 외줄타기 등 우리 기술 배우기에 진심인 이들을 곽민경 기자가 <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여러 세대를 걸쳐 전통문화를 잇는 사람들을 무형문화유산이라고 하죠. 공연이나 공예 등을 하는 살아있는 문화재인데요. 이런 문화유산 지키기에 나선 청년들이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높이 2m 40cm 외줄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갑니다. [현장음]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외홍잽이'라는 동작이요." 줄 위에서 튀어올라 한 쪽 다리를 내렸다가 다시 올라오는 묘기도 이어집니다. 줄타기 전수자인 이도휘 씨는 풍물놀이를 하던 할아버지 영향으로 3년 전 첫 발을 디뎠습니다. [이도휘 / 17살 줄타기 전수장학생] "하늘을 난다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있거든요. 한 번 보면 사람들이 매료돼서 잊혀지지가 않잖아요." [강성호 / 관람객] "열심히 잘 타는 게 너무 멋있었어요." 250년 전통 '양주별산대놀이' 놀이패인 윤동준 씨도 중학생 때부터 탈춤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음] "얼쑤! 잘한다!" 젊은층이 좋아하는 '팝핀'처럼 절제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현장음(윤동준)] "왼손이 위로 올라가고, 오른손이 옆으로." [현장음(기자)] "와 어려운데요. (동작을) 합치니까." 좋아서 시작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윤동준 / 29살 양주별산대놀이 이수자] "이게 직업이 안 된다는 게 고충이죠. 여기에만 몰두를 하고 싶은데 사실상 현실적으로 그게 안 되니까 답답한 마음이 좀 있어요." [신재웅 / 30살 줄타기 이수자] "(실내 연습 공간이 없어서) 비가 올 때 비를 맞으며 줄을 타야 되고 눈이 올 때 눈을 맞아서 손이 얼어도…." 하지만, 전통을 지키려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염색장에서 쪽염색이 한창인 젊은 장인. [정찬희 / 34살 염색장 이수자] "원단에 따라서 질감이나 색감들이 구현되는 게 다 달라요. 면으로 된 원단인데 보다 더 진하게 염색되죠." 완성품이 나 9일 오전 신세계 더 헤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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