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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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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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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04-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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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청소년의 과도한 디지털기기 화면 사용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세바스티안 회크비 박사팀은 3일 의학 저널 PLOS 세계 공중보건(PLOS Global Public Health)에서 10대 청소년 4800여명의 스크린 사용 시간과 수면 장애, 우울증 간 관계를 12개월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크린 사용 시간과 수면 장애, 우울증 사이의 인과관계 등을 살펴보기 위해 12~16세 남녀 학생 481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수면의 양과 질, 우울 증상, 스크린 사용량 등을 조사해 분석했다.그 결과 스크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 3개월 안에 남녀 모두 수면 지속 시간과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 사용 시간은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게 하고 수면-각성 주기의 여러 측면을 한꺼번에 방해했다.또한 수면의 양과 질 저하는 여학생에게 정서적으로 더 안 좋은 영향을 줬다. 연구 기간 여학생들에게 나타난 우울 증상 가운데 38~57%는 수면 장애가 매개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남학생도 스크린 사용 시간이 증가할 경우 수면 장애를 경험했지만, 이것이 12개월 후 우울증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스크린 사용 시간이 적을수록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공중보건 정책 등을 통해 청소년의 스크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젊은 층의 높은 우울 상태로 인한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경북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영덕=이용경 기자 [헤럴드경제(영덕)=이용경 기자]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을 집어삼켰다. 불길이 휩쓴 자리엔 불에 탄 잿더미로 가득했고, 지난 2일 기준 사망자는 총 27명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영덕은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지역 중 하나였다. 10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재민들은 기약 없는 대피 생활 속에서 점차 지쳐가고 있었다. 기약 없는 대피 생활 속 지쳐가는 이재민들 지난 2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영덕국민체육센터에는 지난달 25일부터 불어닥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 지역 이재민 200여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대부분 불안감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대피소 안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로 가득 차 숨 쉬는 것도 쉽지 않았고, 특히 이재민들 가운데 고령의 노인들은 강당에 마련된 임시 텐트 안 딱딱한 바닥에서 매트만 깔고 힘없이 앉아 있거나 누워 있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일 영덕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영덕=이용경 기자 이날 오후 4시 40분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시 대피소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한 권한대행은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급식과 생필품 등을 충분히 지원하고 일상의 안정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같은 정부의 약속에도 현장의 이재민들은 기약 없는 대피 생활에 한없이 지쳐갔다. 자원봉사 단체가 이재민들을 위한 식사,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고령의 노인들은 끼니를 챙기는 것부터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까지 모두 쉽지 않은 듯했다. 고령의 이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대책이 절실해 보였다.산불 피해 이후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는 지품면 기사리 주민 김판석(69) 씨는 “영덕군과 여러 자원봉사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이렇게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데 우선 감사한 마음”이라며 “뇌졸중 지병이 있는데, 이번에 대형 산불 피해를 또 겪게 되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황이 정말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피해 주민 위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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